전북도 관광총괄과 김현민 주무관, 클라쓰가 남다른 혁신 주인공 선정
전북도 관광총괄과 김현민 주무관, 클라쓰가 남다른 혁신 주인공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6.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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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 직원의 출산·육아 고민을 공감하고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은 배려를 했을 뿐인데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전북도 노사가 함께하는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의 2번째 주인공으로 관광총괄과에서 근무하는 김현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존경받을 만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class act’에서 유래한 신조어를 활용해 매월 다른 주제로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김현민 주무관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추천, 심사를 통해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현민 주무관은 매일 오후 6시에 육아 직원 등이 눈치 보지 않고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가족콜 제도’를 부서장에게 제안했다.

또 그는 부서 내 다른 직원의 출산휴가 기간 중 발생한 각종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배려풀 전북’ 문화 정착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우리 아이 안부 물어주기’ 운동을 시행해 육아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배려해야 하는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은 이날 주인공인 김현민 주무관이 근무하는 관광총괄과를 방문해 기념선물과 도청 동료 직원 명의로 상장을 수여했고, 도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격려의 의미로 해당 부서에 간식을 지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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