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본격 장마 24일부터 시작
전북지역 본격 장마 24일부터 시작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6.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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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된 26일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는 우산 쓴 아이들이 빗물에 비춰지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전북지역의 본격적인 장마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전주기상지청은 “중국 상해 인근의 비구름이 북동진하면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전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면서 “예상 강수량은 100-150㎜이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 변동 폭은 클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27일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28일부터 7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로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질 수 있다”며 “또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매몰과 도로 유실,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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