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90%, 빅데이터 분석 도입 원해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90%, 빅데이터 분석 도입 원해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6.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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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제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전국 259개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 및 분석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8%가 제조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 스마트공장 내 제조 데이터 수집 비중은 ▲각종 센서 장비·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43.3%) ▲바코드, PDA, 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39.1%) ▲업무 일지·엑셀 등 수기 작성(17.3%) ▲기타 (0.4%) 등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제조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69.5%) ▲수요예측·불량 등 원인분석(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34.7%) 등에 활용됐다.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66.5%) ▲원가 절감(62.2%) ▲생산량 증대(50.0%) ▲수요예측(32.6%)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구상 중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43.2%가 제조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확충을 꼽았다. 이어 ▲지속적이고 신뢰성 있는 운영 주체(39.8%) ▲업종 전문가·컨설턴트 확보(37.1%) 등 순이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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