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기념일 알리기 - 6.25전쟁 기념일
보훈기념일 알리기 - 6.25전쟁 기념일
  •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 승인 2020.06.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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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훈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전쟁이다

1948년 남한과 북한에는 두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었고, 이후 이념적 대립과 냉전이 고조되면서, 결국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북한은 3일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하고 파죽지세로 남하하였으나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하여 남한은 서울을 되찾았고 평양을 넘어 압록강 지역을 점령하였으나, 중공군이 북한을 도와 전쟁에 개입하면서 유엔군은 결국 평양을 다시 북한군에게 내주고 후퇴하였다.

지속되는 전쟁 상황에서 소련은 휴전을 제안하였고 25개월간 지속된 휴전 협정회의 끝에 결국 53년 7월 27일 양쪽 군대의 주둔 지역에 따라 휴전선이 그어지며 전쟁이 중단되었다.

당시 3년간에 걸친 동족상잔의 전화는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았다.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 17만명이 생명을 잃었으며 99만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흐름에 따라 우리세대에서는 6.25전쟁의 참혹함이나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잊혀져가고 있는 듯하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70주기를 맞아, 생존 참전유공자분들께 은화형 ‘감사 메달’을 수여하여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6.25전쟁 시 전사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175,801명을 기억하기 위하여 6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70일간 ‘호국영웅 다시 부르기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물질적 풍요는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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