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0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주와 전주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연극(시민연극)동호회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
전주 생활연극 커뮤니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께 최종 프로그램인 생활연극페스티벌을 직접 개최해 사업을 마무리하기까지 지속된다.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는 모든 주민들에게 동호회 지원 사업을 알리고 공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생활연극동호회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동호회에 속해있지 않더라도 연극에 관심이 있다면 일반 시민 누구나 생활연극동호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한천수 관장은 “이번 사업이 진행되면 전라북도 내에서 생활연극이라는 콘텐츠의 중심점이 구축됨에 따라 전문연극인들에게 배우는 특별 강의와 동호회 간의 활동 교류, 지역 연극 공연의 정보 공유, 생활연극페스티벌 개최 등 생활문화의 활동 범위가 다양해지고 주체성이 조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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