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 검정고시 합격률 97%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 검정고시 합격률 97%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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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지원 방안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만점자 배출을 비롯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2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달 23일 시행된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만점자가 나오는 등 응시자 총 69명 중 67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센터가 휴관했지만 전국 꿈드림 최초로 온라인 검정고시 수업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1:1 대학생 학습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기록한 정모(19세)군은 “재시험 준비로 인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검정고시 만점을 기록해 뿌듯하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청소년들이 97%의 높은 합격률을 거두고 만점자도 배출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발 빠른 지원과 대처로 학업복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지원,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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