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완소녀’들의 착한 소비
코로나 극복 ‘완소녀’들의 착한 소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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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해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나섰다.

 22일 완주군은 지난 20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례에 이어 두 번째로 봉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단체회원 50여명은 완주군에서 지원 받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빠르게 소비해 경제효과에 기여하고자‘완(완주의) 소(소중한)녀(여성)들의 착한 소비 캠페인’(2회차)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전통시장 내에서 생필품, 찬거리 등을 구매했다.

 한 참가자는 “모처럼 시장에서 소비를 하니 우울감도 사라지는 것 같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앵자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경직되고, 유동 인구 감소에 따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큰 피해를 입고 있을 때 여성단체가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면서 시장 상인들도 응원하고 서로서로 격려하는 뜻깊고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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