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농업 사업 큰 반향
군산시 도시농업 사업 큰 반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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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가 활발하게 펼치는 도시농업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심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과 정서 함양, 치유 공간 조성,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덩달아 전문적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 과정(2회 62명)을 개설해 19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전문 자격증 취득 후 현재‘군산시도시농업관리사회’를 조직해 자체적으로 도시원예 텃밭, 실내원예 및 옥상텃밭 등의 설계와 재배 교육 등의 전문강사로 활동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도 6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양성 기본 및 심화 2개 과정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차후 학교나 기관 등 관련 분야와 연계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시원예 활동 텃밭운영 사업, 어린이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인 스쿨팜(School Farm)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산시 농촌지원과 문영엽 과장은 “건강한 도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농업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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