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신금마을 이구만 씨가 200만 원을 들여 입석산 둘레길 인근에 그늘 쉼터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늘쉼터는 주민 이구만 씨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로당이 폐쇄돼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가 없어진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비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구만 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로당이 폐쇄돼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가 없어진 것이 안타까워 그늘쉼터를 만들게 됐는데, 주민뿐만 아니라 둘레길 관광객분들도 자주 찾아주시면 뿌듯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입석산 둘레길은 김제시에서 2억 원을 투자해 2019년 6월에 완공한 것으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만경 방향으로 약 1,5km 거리에 있으며, 둘레길에는 운동기구와 벤치 등이 설치돼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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