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7월부터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동
진안군, 7월부터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동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6.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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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군수 전춘성)이 ICT와 결합한 차세대 건강관리 모델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워치 간 심박수, 운동량 등 정보 전송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에게는 웨어러블 활동량계가 지급된다.

 또한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운동 등 건강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건강콘텐츠, 영역별 집중 상담 등 수시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20~50대 성인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이 중 위험요인이 높은 70명을 선정, 7월부터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세 차례 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하며, 선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사업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중간에 제외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진안군 소재 직장인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430-8512)으로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만성질환자로의 이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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