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치매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고자 22일 2020년 제1차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사회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위원 5명과 보건소 치매사업 관련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 현황분석, 2019 치매관리사업 성과, 2020년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치매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치매환자 발굴·연계 및 치매 조기검진 등 서로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희 김제시 보건소장은 “숨어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만 치매관리사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가 합심해 다 같이 치매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2월에 개소해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등록관리·지원, 환자쉼터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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