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37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및 답변
김제시, 제237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및 답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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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는 19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과 박준배 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오상민 의원의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협약체결 촉구 및 사회적 약자와 김제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정운영’에 관한 질문에 박 시장은 “인사청문회 도입 관련 제도의 취지에 동감하며, 이를 염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했으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의 궁극적 목적은 시민행복에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자 의원의 ‘벽골제를 사계절 가족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벽골제 조경식재 조성사업 용역 및 농경사주제관 등을 활용한 여러 놀이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임을 말하고, 벽골제의 가치를 높이는 가족형 관광지,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김주택 의원은 ‘김제시 논 콩 재배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해결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한 논콩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다”며, “앞으로 논콩 생산과 유통기반 시스템 마련 및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정자 의원이 질문한 ‘의료기관 응급실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나, 지역여건상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간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이날 본회의 시정 질문에 앞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해 시 의원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소문에 진상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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