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에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생활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 2차 회의를 가졌다.
19일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비상경제대책본부는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농업,건설교통 등 5개반으로 구성하고 각 분야의 경제 위기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편성했다.
이날 회의는 제1차 회의의 추진시책 점검 및 결과를 공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추가 지원사업 등 경제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든 가운데 기존의 보건·방역 대책도 철저히 추진하면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 여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남원시는 기존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정부재난 지원금 외 남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며 아동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노인일자리 공익형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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