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블루베리 분양농장 수확 개시
순창군 블루베리 분양농장 수확 개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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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도시민에게 분양한 블루베리 농장에서 수확이 시작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블루베리 분양농장의 분양을 마무리하고 수확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도시민에게 순창 블루베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도 홍보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시작했다. 특히 분양농장 운영으로 연간 3천명 이상이 순창을 방문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 분양농장 신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했다. 접수 시작 15분 만에 개인 175호, 청년 분양농장 2곳이 모두 분양됐다. 더욱이 지난 16일 첫 수확을 시작한 농장은 도시민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농장을 찾는 도시민에게 마스크 착용도 권고하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응 중이다.

 또 올해 블루베리 작황도 매우 양호해 분양 농장주는 다수확의 즐거움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분양농장의 관광농원화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를 높일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올해도 블루베리 분양농장이 도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이 끝나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분양농장의 지속적인 관리로 순창을 찾는 도시민이 두 손 가득 수확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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