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여고생 인근 학교 1곳 19일까지 원격수업
확진자 여고생 인근 학교 1곳 19일까지 원격수업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6.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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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주여고 인근의 학교 한 곳이 19일까지 원격 온라인 수업에 들어간다. 또한 인근 학교들은 정상수업을 진행하나 자체적으로 하교시간을 앞당길 방침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8일 “확진 학생이 발생한 전주여고 인접 학교인 전일중학교가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일중의 온라인 수업은 19일까지 진행된 뒤 다음주인 22일부터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수업 결정에 대해 전일중학교와 전주여고가 등하교 이동 동선이 겹치고, 학교 인근 상점을 함께 이용하는 등 지리적인 상황, 학부모 등의 요청 등에 따른 학교 자율적 결정이라고 설명이다.

 전주여고 근처에 있는 5개의 학교들 중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들은 등교수업은 진행하나 하교시간을 앞당겼다. 전주 동북초는 이날 돌봄교실을 중지하고 1시 20분에 하교를 한다고 밝혔으며, 전라초등학교와 전주유화학교 역시 하교시간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전주동중학교와 전주생명과학고의 경우에는 정상등교와 수업을 실시하나 방역과 예방수칙을 강화해서 진행한다.

 한편 전주여고는 2주간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며 내달 1일 등교수업으로 전환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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