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체육회 지도자들 생활체육 영상 직접 제작·보급
시·군체육회 지도자들 생활체육 영상 직접 제작·보급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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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에서 전북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섰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시·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영상을 직접 제작·보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업이 잠정 중단 된 상태에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조금이나마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영상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모든 운동 과정을 직접 계획·제작하고 있으며 연령대(일반·어르신·유소년 등)에 맞는 이른바 맞춤형 운동 방법을 만들고 있다.

지도자들은 매달 3편 이상 제작하고 도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체육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사용되는 각종 운동 물품 등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투입되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도 올해 말까지는 영상 서비스를 지속·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체육회 이슬이 생활체육지도자는 “영상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어색함이 있었지만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고 좋아하시는 시민의 반응을 볼 때 힘이 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운동 영상을 통해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영상 제작에 고생을 하고 있는 만큼 우수 동영상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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