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관내 임산부와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최근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매월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관내 40가구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상자는 빈혈이나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다. 연중 수시 모집을 통해 매달 4∼5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총 574가구에 96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사업에 관심이 쏠리자 군에서는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임신·출산부의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저염 또는 저당교육 및 비만이나 저체중, 이유식 등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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