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순창군지부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 전달
NH농협 순창군지부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 전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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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순창군지부가 다문화가정에 전해달라며 순창군에 축산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농협 순창군지부 제공

 NH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장경민)가 18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의 출산지원에 써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에게 전달한 물품은 턱받이와 전동손톱깎이, 엉덩이 시트, 이유식 식기세트, 마스크 소독기 등 육아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 기증한 물품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자녀를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 25곳을 선정해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달할 계획이다.

 장경민 순창군지부장은 “이번에 지원한 물품이 다문화가정의 육아 부담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과 고령화 및 인구유출에 따른 관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숙주 군수도 “관내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둔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군에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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