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안전관리요원 99명 모집
부안군 해수욕장 코로나 방역·안전관리요원 99명 모집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6.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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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요원 98명을 공개 모집한다.

 부안군은 오는 7월 1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은 위험지역과 안전저해 시설 존재 여부, 안전인원 및 시설 배치 위치, 해수욕장내 각종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소방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개선대책을 논의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부안군은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 실시 결과를 종합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조치한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계획에 반영시키고 주기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적기 대응해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고발생이 제로인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어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 및 상황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해수욕장 방역요원 10명, 안전관리요원 88명 등 98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안전관리요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해수욕장 안전관리 유경험자, 수영 가능자이며 방역요원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의료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합격자들은 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역요령 등 직무교육을 받은 후 관내 변산·모항·격포·고사포·위도해수욕장 등 5개소에 배치되며 코로나19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근무기간은 부안군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이며 보수는 방역요원 1일 13만 8,000원, 안전관리요원 1일 17만 5,000원으로 야간근무수당과 간식비도 지원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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