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박물관 등록 운영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박물관 등록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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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산역사관은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자돼 3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6월 개관했다.

유물 전시관과 수장고 등을 갖췄고 현재 기증·기탁유물 3천여점을 보관, 전시 중이다.

군산역사관은 최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 절차를 밟아 전문 박물관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과 다양한 전시프로그램 확대로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육용 전력요금 적용으로 운영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산역사관은 전문 박물관 출발을 계기로 근대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의 사랑채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유물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군산시 도시재생과 이기만 과장은 “군산역사관이 공공문화기반시설로써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관람객이 일제강점기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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