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예방접종기관 확대 주민 접근성 높인다
진안군, 예방접종기관 확대 주민 접근성 높인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6.1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기존 보건소에서만 시행해 오던 1955년 이전 출생자(65세 이상)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구세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4개소다.

 만 65세 이상 다당질 폐렴구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에 한해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발열,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등의 증상들을 보인다. 2018년 한국인 사망원인 3위,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가 폐렴으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영아 및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발생빈도가 높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며,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 국가필수예방접종을 꼭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