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몰 피해민원 급증
모바일 쇼핑몰 피해민원 급증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6.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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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모바일 쇼핑몰 (주)레몬트리, (주)지에프엠과 관련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주)레몬트리, (주)지에프엠 소비자 피해는 2020년 1월부터 6월(8일 기준) 까지 2,019건이 접수됐다.

주로 40~6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의류와 신발 등을 만원대의 가격으로 예약주문을 받은 후 배송 불이행과 수 개월째 환불지연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테에 따르면 피해 내용은 배송지연, 환불지연, 주문하지 않은 다른 제품 오배송과 같은 계약불이행 피해가 주로 접수된 가운데 심지어 환불을 지연하며, 소비자에게 환불 대안으로 원치 않는 다른 대체물품을 강요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2월부터 매일 접수되는 소비자 피해 접수 건에 대해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 후 환불접수결과 답변서를 받았고 환불처리가 되고 있었으나, 3월 4주부터 환불처리가 지연되더니 5월 4주부터는 고객센터와 전화연결이 안되는 상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자는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6월 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의류 배송과 환불조치”를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레몬트리, (주)지에프엠 모바일쇼핑몰이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계약 후 계약불이행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체 형사고소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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