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예결특위 결산심사 시작
전라북도의회 예결특위 결산심사 시작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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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폭염대책마련 등 촉구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17일 전라북도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도와 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를 시작했다.

 첫날 전북도의 결산 심사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 설명 이후 정책질의가 이어졌고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부족, 무더위 쉼터 폐쇄 등에 대한 대책 등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예결특위 결산심사는 23일까지 5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성경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은 일손 부족, 냉해병, 과수화상병, 우박피해, 호우피해 등으로 3중고에 시달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피해 보상과 전북도의 향후 대책을 물었다 또한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도의 방어선 구축 등 적극적인 대응과 확실한 대책을 주문했다.

○…두세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2)은 올 여름 ‘코로나19’와 폭염피해 예방의 중용성을 지적하고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폐쇄로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에너지 바우처 등 전기요금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전주대부업체 투자사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전주시와 전북도의 협업을 통한 대책을 따졌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사회복지 종사자가 1만4천명 정도로 많은데 회계처리가 어려워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회계 처리의 쉬운 매뉴얼화로 회계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나인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2)은 14일 폭우피해 현황, 하천범람에 따른 피해에 대해 묻고 농지 침수 피해가 840ha 정도인데 벼는 1일 침수로 피해가 크고 콩은 침수로 수확이 불가능해 피해가 크다며 전북도에서 용배수로에 대한 예산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의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무주)은 6일 동부권 우박피해로 피해가 컸음으로 조례 제·개정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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