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기업·출연기관 장애인 고용확대 간담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기업·출연기관 장애인 고용확대 간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6.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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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가 전라북도 15개 공기업·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17일 오후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2019년기준 전라북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이 전국17개 광역시도 중 14위에 그치고 있으며,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테크노파크 등 일부 출연기관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부담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에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라북도 15개 공기업·출연기관 채용담당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컨설팅, 장애인 채용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그동안 장애인들과 관련한 문제는 복지영역으로 다루어져 왔지만 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복지비용의 감소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되찾게 하는 문제”라며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의 취업과 관련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공공기관이 앞장설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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