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폭염 종합대책 ‘만전’
진안군, 폭염 종합대책 ‘만전’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6.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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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운영 중이다.

 폭염 특보 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합동 TF팀은 폭염과 관련한 종합대책 추진과 취약계층 관리, 국민행동요령 홍보, 온열질환자 감시 등 다양한 역할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여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207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지 못함에 따라 대안을 마련 중인 진안군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경로당 등 공공운영시설 재개방 지침에 대비해 냉방기 점검 등 안전한 무더위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와 홍보물품 지원, 재난도우미 활용 비상연락망 구축, 폭염대비 행동요령 지속 안내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폭염 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군민들도 폭염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등 개인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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