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제251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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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7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해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을 마무리했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5건,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계획안 8건 등 총 17건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윤수봉 의원의 대표 발의로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 및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산물 소비부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피해가 매우 큰 상황에서 종전 80%에서 50%로 하향 조정된 보상수준의 원상복구와 지원단가 현실화 등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과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사항으로 대통령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기관에 발송하게 된다.

 또한 3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3명의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최찬영 의원은 “지역의 얼굴이자, 문화·의식 수준의 척도를 갈음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로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또 소완섭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꼬집으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지역내에서 발생치 않도록 매뉴얼과 시스템을 갖추는 등 더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귀현 의원은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상황과 불편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해 줄 것과,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식량 안보, 식량 주권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푸드 플랜’정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1차 정례회는 지역현안문제 및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원들의 조례 제정 및 5분 자유발언이 이어져 8대 의회가 추구하는 ‘일하는 의회,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하고 강한 의회’로써의 의정활동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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