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여행 후원받아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여행 후원받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17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이 후원을 받아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17일 완주군은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0꿈희망여행사업’ 공모에 선정돼 드림스타트아동 35명이 2박 3일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희망여행사업은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연계하며 즐기는 체험마을여행사업으로 관광소외계층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선정으로 11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은 내달 김제를 방문해 농촌체험을 즐길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한다.

 가족여행에 참여하게 된 아동 김 모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주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좀 더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코로나 상황인 만큼 특별히 주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드림스타트는 교육, 문화, 복지, 건강 등의 필수·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사업외 30여 건(7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사업에 공모·선정됐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