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자위는 의안심사에서 도 조직개편안의 일부 명칭을 변경한 뒤 수정·의결했다.
전북도 조직개편안을 보면 현행 13실·국·본부·단 59관·과·단 체제에서 13실·국·본부·단 61관·과·단 체제로 소폭 확대된다.
특히 농축산식품분야와 해양수산 분야가 조직 분리되고 새만금추진지원단은 새만금해양수산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이 되고 국 업무도 ‘새만금기획·새만금개발지원·대외경제협력·새만금관광홍보·새만금투자유치’에서 대외경제협력이 빠지는 대신 ‘어촌 분야(수산정책·양식가공유통·수산자원)’와 ‘해양 분야(해양환경정책·항만해운·해양레저관광)’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발생 및 관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감염병대응팀이 신설되고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 전담 부서로 구분 운영된다.
또 한시기구인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의 존속기한을 2020년 7월 31일에서 2021년 1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전북도 조직개편안은 이달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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