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위기가정 ‘기프트하우스’ 선정
완주군 재난위기가정 ‘기프트하우스’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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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재난위기에 처해 있는 동상면의 한 가정을 발굴해 지난 5월 ‘재난위기가정 기프트 하우스 시즌6’ 사업에 지원해 서류 심사와 현장 답사를 거쳐 지난 15일 전국 대상 4가구 중 완주군 1가정이 최종 선정됐다.

‘기프트 하우스 시즌6’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4∼5천여만원 상당의 완성형 주택과 창고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며, 이 주택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듈러 주택(36㎡)으로 내진설계와 방염처리가 이뤄져 지진이나 화재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기프트하우스 사업은 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두 기관만이 아니라 주택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책임지는 민·관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 선정 후 앞으로 주택 철거 및 폐기물처리와 기초공사 설계 등의 전반적인 행정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다.

 또 기초공사를 다지기 위해서는 일정부분의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한데 이는 자원봉사센터와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만들어갈 전망이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석 이사장은 “이번 기프트 하우스 사업이 완주군에 처음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완주군의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이 가정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완성될 때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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