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선인의 정신을 배우다
완주군에서 선인의 정신을 배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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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이 선인들의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인문·역사·철학·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단일 주제로 15강, 30시간 심화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으로 ‘선인의 참견(참좋은 견해): 위대한 정신, 선인에게 배우다’를 운영한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선인들의 정신을 5개의 주제로 나눠 통섭형 인문학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저녁 7시 첫 개최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글로벌명가, 뿌리깊은 정신을 보다’를 주제로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의 저자이며, 이투데이 기자인 권태성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6월 30일에는 김희곤 작가, 7월 7일 오세진 강연가, 7월 14일 박동욱 교수 등 각 분야 저자들의 주제별 강연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후 참여하도록 하며, 방명록 작성·발열체크·손세정제 준비 등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 정신을 높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선인들의 정신을 배우며 삶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63-290-2655)으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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