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16일부터 산하 지방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직무연수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직무연수는 교육공동체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타 시·도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은 물론 순창군과의 협력 방안으로 군이 운영하는 건강장수연구소를 연수 장소로 결정한 것.
아울러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과 발열체크는 물론 강의실에서 옆 사람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실천하기도 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숲에서 명상하기와 자세 교정 등이다. 여기에 청렴 교육 전문강사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김영모 본부장을 초빙해 공무원의 기본 자질인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
김택수 순창교육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은 순창의 연수기관을 활용해 차별화된 앞찬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해 뜻깊다”면서 “이번 연수가 관내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와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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