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복의 도시로 도약한다
남원, 한복의 도시로 도약한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1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남원시 문체부 2020한복문화 활성화 지워사업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돼 한복의 도시로 도약할 계기 마련

 남원시가 한스타일 중심도시,한복의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16일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2020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복관련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한복문화주간사업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등 2개 분야에 지원해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가 지원한 분야는 한복진흥센터에서 매년 10월 한복주간에 추진해 온 ‘한복문화주간사업’과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인 두 가지 유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광한정인(廣寒情人)’을 주제로 다양한 한복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광한정인’은 광한루를 찾은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으로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전통한옥이 밀집한 10만㎡의 원도심에 지리산 풍류1번지‘남원’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한복활용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9월부터 한복문화주간이 있는 10월까지 한복문화거점인 예루원을 중심으로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상류층이 풍류 콘셉형 패션쇼와 전시를 열 예정이다.

또 남원예촌 문화마당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프로그램 등 총 10여개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전문콘텐츠관‘예류원’과 적극 연계활 계획으로 현재 한 -스타일 자원 단계별 도입을 위해 남원예촌 내 부지 3,165㎡에 연면적 827.07㎡ 규모로 한복전문콘텐츠관 예류원을 조성중에 있다.

예류원은 스튜디오 등으로 탈바꿈해 앞으로 한복관련 전시,체험,셀프 파티존,포토존,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세계무대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남원을 소개해 남원의 괸광문화콘텐츠를 더욱 다변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한스타일 중심도시,한복의 도시 남원을 브랜드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