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군산 명도, 고창 동호, 부안 대항에 어린 꽃게 3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달 25일부터 부화했다. 방류 후 가을부터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꽃게는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으며 국내 소비량이 많은 품종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꽃게뿐만 아니라 11월까지 바지락, 해삼 등 수산 종자를 군산, 고창, 부안 연안해역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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