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북보도사진전 문 열다..21일까지 덕진공원 전주시민갤러리
2020전북보도사진전 문 열다..21일까지 덕진공원 전주시민갤러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15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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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장의 사진에 기록한 전북의 역사, 그 생생한 현장을 마주할 수 있는 ‘2020 전북보도사진전’이 15일 개막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상기)는 이날 오전 덕진공원 전주시민갤러리에서 ‘2020 전북보도사진전’의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을 열지 않았으나 각계의 인사들이 발걸음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언론환경과 취재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진 기자들을 격려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윤덕 국회의원,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남형진 전북기자협회 회장, 장병운 전라일보 편집국장, 정지영 전 전북일보 사진부 국장, 안봉주 전 한국사진기자협회 부회장 등이 발걸음해 지난해 전북의 사진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기록한 사진을 감상하고 공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전라북도는 이 위기를 도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달라진 세계질서에 적응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사진기자 여러분께서 도민행복과 전북발전을 위한 노력의 현장에 늘 함께하며 알찬 정보와 사실을 전달해주리라 확신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남형진 전북기자협회 회장은 “한 장의 보도사진 속에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 있고, 그 찰나의 순간에 메시지를 담는데 사진기자들의 열정과 땀, 눈물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살아온 역사인 보도사진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은 사진기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신상기 지부장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시간을 쪼개어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시냇물은 강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강물 또한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전북의 역사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전북의 역사를 바르게 조명하고자 노력하는 사진 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화답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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