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1표 얻기위해 5,823원 사용
이용호 의원 1표 얻기위해 5,823원 사용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6.15 1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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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은 1표당 1천341원 사용
도내 국회의원 당선자 1표당 선거비용 분석

 4.15 총선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1표를 얻기위해 얼마의 선거비용을 치렀을까?

 본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도내 국회의원 10명에 대한 선거지출비용 대비 득표수를 환산한 1표에 대한 비용을 산출해 보았다.

 산출결과 국회의원 당선자중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1표당 5천823원을 사용 가장 비싼 선거운동을 치른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2억5천107만1천549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했으며 4만3천118표를 획득했다.

 뒤이어 안호영 의원(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1표당 4천97원을 사용했다 안 의원은 2억3천354만6천561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한 가운데 5만6천998표를 얻었다.

  가장 저렴하게 선거를 치른 의원은 김수흥 의원(익산갑)으로 1표당 1천341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선거비용으로 7천917만1천914원을 사용했으며 5만9천43표를 획득했다.

1표당 2천원대 비용을 쓴 의원은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2천631원,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2천554원, 한병도 의원(익산시을)이 2천118원을 사용했다.

 1천원대 비용을 사용한 의원은 김수흥 의원과 함께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1천681원,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1천819원, 이상직 의원(전주을)이 1천872원을 사용했다.

 이같은 분석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제한액과 함께 후보자간 경쟁의 강도가 선거비용 액수와 상관관계가 형성된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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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넘웃겨서 2020-06-15 20:16:28
그럼 기자님은 월급대비 기사 하나당 얼마짜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