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는 오는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정부합동반(10개반 46명)을 꾸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관리중인 매몰지 178개소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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