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폐막, 금형 등 41개 직종서 141명 입상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폐막, 금형 등 41개 직종서 141명 입상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6.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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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50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열린 9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자동차차체수리 부분에 참가한 선수가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현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지역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표창해 사기를 진작하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폐막했다.

15일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등 1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라북도의 미래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0년도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정과 땀의 향연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된 올해 대회에는 33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형·자동차차체수리 등 41개 직종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35개, 우수 26개 등 141명이 입상했다.

특히 112명의 매달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지급됐다. 또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의 혜택과 오는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김라주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전라북도 대표선수들이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를 생략했으며, 소속 학교에서 자체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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