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제2 도약 노린다
로컬푸드 제2 도약 노린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6.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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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이 그동안 로컬푸드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제2의 부흥기를 위한 도약에 나선다. 중소농 소득 안정, 신선먹거리 공급, 지역사회 기여라는 로컬푸드의 “3대 가치”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이 그동안 로컬푸드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제2의 부흥기를 위한 도약에 나선다.

중소농 소득 안정, 신선먹거리 공급, 지역사회 기여라는 로컬푸드의 “3대 가치”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15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완주군 용진농협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말 현재 40개소로 확대 운영하면서 약 7천여 명의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유통경로를 최소화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농식품 국내 생산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인식도가 높아져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성장했다.

전북농협은 이러한 로컬푸드 가치 확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기 위해 “농업인 중심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직매장”운영을 위한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모니터링 강화, 농업인 교육 강화, 농업인 중심 로컬푸드 출하회 운영,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로컬푸드 원칙에 입각한 직매장 운영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제도를 활용, 현장 밀착형 지도 지원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가치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민 교류 활성화를 진행 중이다.

박성일 본부장은 “원칙에 입각한 내실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먹거리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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