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 조기준공
고창군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 조기준공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6.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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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바다 양식장으로 통하는 진출입로를 예정보다 2개월 먼저 준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순수 군비 9,000만원을 투입해 심원면 용기마을 제방 호안보수 35m와 부안면 반월·상포 마을 바닷길 진출입로 230m 개설을 완료했다.

 군에선 어민들의 생계인 수산자원의 양식과 각종 수산물 채취 등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운반 수단의 어장 진·출입을 위한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바닷길 진출입로 사업은 서해 EEZ(배타적경제수역 : 연안에서 200해리 수역 안에 들어가는 바다) 골재채취 점·사용에 따른 사용료를 도비로 지원받아 시행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서해 EEZ에서 바다골재 채취가 중단돼 순수 군비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고창군청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지역 어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어장에 출입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어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군에서는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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