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있는 우리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인석)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2019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평가를 통해 기관운영과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 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모두 5개 영역을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살핀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평가 결과를 공개해 수급자가 믿을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에 진행된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이번에 진행된 평가 결과 전국 평균점수 83.4점과 비교하면 우리노인복지센터는 평균 100점을 기록해 전국 수준의 노인복지센터로 인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3만63개소를 대상으로 급여비용 청구 모범기관을 선정하는 ‘2018년 장기요양청구그린(Green)기관 심사’에서도 전국 상위 0.5%에 링크되기도 했다.
여기에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장애인 목욕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노인복지센터 박인석 센터장은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을 돌본 게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