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공모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체험 행사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과 완주군청 공동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은 구 삼례양곡창고를 중심으로 13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유적과 가까이에 있는 비비정과 만경강철교, 완주독립기념관 등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아 ‘삼례, 동학농민혁명 너머로 피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개최됐다.
처음으로 방문한 한 학생은 “우리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이렇게 많았음을 직접 보게되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는 앞으로 1년간 총 6회 진행(1회 6/13, 2회 6/20(마감), 7월 18일(마감), 8월 13~14일1박2일(마감), 9월 19일, 10월 31일)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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