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세종시에 위치한 협의회 사무국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추대했다. 최교진 신임 회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교육 공공성과 교육 자치를 지키는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2년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협의회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신임회장은“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정에서 지방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교육선진국 수준으로 유초중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다”며 “교육감 의지를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회장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의장, 전교조 충남지부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대전충남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부회장(2명)과 감사(1명)는 회장이 추후 선임하며, 다음 총회는 내달 9일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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