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2020년 선비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전주박물관의 ‘조선 선비문화’ 브랜드화를 위한 자리다.
여기에 30일부터 두 달 동안 열리는 특별전 ‘서원, 어진 이를 높이고 선비를 기르다’의 연계 강의의 일환이기도 하다.
강의 주제는 조선 선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의 가치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강사로 이배용(한국의 서원 통합보존 관리단 이사장), 조운찬(경향신문 논설위원), 이태호(명지대 미술사학과 초빙교수), 이해준(공주대 명예교수), 신병주(건국대 사학과 교수), 홍성덕(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씨가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코로나19 확상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적용으로 인원을 제한, 성인 63명만 모집한다. 1회 신청으로 6주 동안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5일부터 홈페이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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