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 정책 행안부 우수사례 떴다
순창군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 정책 행안부 우수사례 떴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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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순창군이 시행하는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정책을 우수 지원사업으로 소개했다. 사진은 황숙주 군수가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행정안전부가 순창군이 시행하는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 정책을 코로나19 위기 속 청년대표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지원사업으로 소개했다.

 행안부가 소개한 순창군의 사업은 ‘청년 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사업’이다. 즉 군이 코로나19로 소득감소를 겪는 만 18세 이상∼39세 이하(청년대표)가 운영하는 5인 미만 사업장 5개소에 대해 신규인력 채용 때 4개월 동안 월 최대 200만원씩 지원하는 것.

 행안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사업장의 인건비 지원 사업으로 청년대표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는 물론 청년 신규채용 장려를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애초 신청 마감기한은 지난 10일까지였으나 9일 더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더욱이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과도 중복참여가 가능해 관내 청년대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군 측은 기다리고 있다.

 군의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에 대한 지역의 반응도 환영 일색이다. 실제 관내 한 청년대표는 “코로나19로 인력 구인 및 경영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폐업 위기를 겪었었다”며 “이 사업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다시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지역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청년대표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생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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