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초기진화 성공 주민 표창
익산소방서, 초기진화 성공 주민 표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6.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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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소방서는 소화기를 이용해 주택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김정호(66)씨에게 더블보상제로 표창 수여와 함께 소화기 2대를 전달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 보상제’는 화재 발생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한 경우 감지기와 소화기를 두 배로 지급하는 제도이며, 재산과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마을이장인 김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경 낭산면에 위치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119에 신고 후 주택안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택내 거주인 1명을 안전하게 밖으로 꺼내 인명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다행히 거주 주민은 신속히 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응급처치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는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주택의 안전 필수용품이다”며 “더블보상제도를 적극 홍보해 소화기 설치율과 함께 사용률도 높여 안전한 주택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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