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지면 포도 냉해피해 고령농가 일손돕기
남원 금지면 포도 냉해피해 고령농가 일손돕기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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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지면은 12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수요가 감소함과 동시에 농촌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남원시청 농촌활력과 및 금지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 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많은 고령 포도 농가를 찾아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나승구 농가는 “ 냉해 피해로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진심어린 마음으로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줘서 더욱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남이 금지면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코로나 19로 인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남원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다양한 채널과 고령 농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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