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 국회의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조·협치 다짐
익산시·지역 국회의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공조·협치 다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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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숙 부시장
유희숙 부시장

 유희숙 부시장이 12일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정치권과 공고한 공조·협력체계를 다지며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국비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 국가예산 TF단장인 유희숙 부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익산지역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10여명을 차례로 만났다.

 유 부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지역 당면현안을 설명하고. 2021년 익산시 국가예산 50대 중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찾아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인 디지털 인프라와 비대면 산업, SOC 디지털화, 그린뉴딜 등 국가 중점사업과 관련해 익산시가 추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는 다음 달 확정되는 한국판 뉴딜의 실행계획에 국가균형발전과 전라북도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대규모 SOC사업인 평택~익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과 완주~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부탁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앞으로 정부 교부세 감액등 대규모 세출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어 지방재정은 이제 국가예산이 아니고서는 해법을 찾기 힘들다”며 “행정과 지역정치권의 당정을 초월한 협치와 공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로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달했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익산의 혁신적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지역행정과 정치권,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야 가능하다”며 “수십년간 공무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땀을 흘려 왔듯, 이제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익산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익산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고 전하며, “우선 지역의 코로나 완전 극복과 안정적인 시민생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며 지역의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해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의 3대 도시’로서의 익산의 위상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화답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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