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집중
전주시,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집중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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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이 상호 연계를 통한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등 전주 지역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은 11일 2차 실행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 24명은 ‘전주시청소년안전망 고위기청소년 외부지원 연계 사례’를 공유한 뒤 전주시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 5명을 선정했다.

 또 △2020년 공동사업 추진의 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합지원서비스 사업 공유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은 고위기청소년 68명을 외부기관으로 연계해 지원을 도왔다.

 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경우 통합지원서비스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과 연계해 매월 △무료스케일링(클린스마일) △무료 헤어컷트(뿜뿜컷) 지원 △위기청소년 무료 문신제거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변화하는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돕는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권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은 기존 CYS-Net(Community Youth Satety-Net)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실행위원회는 전주시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등의 조사 및 발굴, 위기청소년 사례의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무료 프로그램 및 상담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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