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무주~인천공항 노선 신설… 동부권 교통편익 기대
장수~무주~인천공항 노선 신설… 동부권 교통편익 기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6.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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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무주~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돼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11일 장수터미널에서 장계터미널을 거쳐 무주터미널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T1, T2)으로 이어지는 장수~무주~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전북고속(2회)과 금남고속(2회) 2개 운송업체가 1일 4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시간과 요금 등은 추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정위원회 신청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장수~무주~인천공항 노선(1일 4회)을 최종 이끌어냈다.

이번 신규 노선 확보로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에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되고, 무주 태권도원 및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천공항 버스 수요가 급감하였으나 향후 상황이 안정돼 시외버스가 운행되면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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