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최근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 2천931개소와 공사현장 15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의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손괴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배수개선사업, 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도내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우기 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했다.
조치가 필요한 수리시설물들은 저수지 잡목 제거, 배수펌프 고장 보수, 저수지 법면 보수 등을 완료했다. 저수지 수문 및 권양기 보수, 하굿둑 잡목 식생 제거 등도 이달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의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 설치, 수방자재 확보 등 조치도 완료했고, 제당 및 여방수로 정비도 해나갈 방침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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